과기정통부, 기초연구사업 위해 내년 1.79조원 지원

룩스매거진화곡 승인 2020.11.06 14:58 의견 0
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'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'을 마련하고 이날부터 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. (자료=과학기술정보통신부)

과학기술정보통신부(이하 과기정통부)가 '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'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.
 
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.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1년 개인연구 1조4770억원, 집단연구 3137억원 등 전년 대비 2909억원 증액된 1조7907억원 규모를 기초연구에 지원할 계획이다. 

2021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의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.

■ 일정 규모 신규과제 사전공지를 통한 연구현장의 예측가능성 제고

매년 세부 사업별로 일정 신규과제수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의 과제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. 
    
■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 기회를 강화

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 신진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’세종과학펠로우십‘을 새롭게 추진(오는 2021년 200개 내외)해 국가 핵심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. 
    
또 국내 연구성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을 위해 ‘중견연구사업’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(오는 2021년 6166개, 8939억원)할 방침이다.
      
■ 연구현장의 주도로 학문분야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 ‘학문분야별 지원체계’ 확대

향후 분야별로 연구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각 학문분야별로 세부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제안도 가능해지도록 지원체계가 개편된다.

이에 따라 올해 수학분야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▲물리학 ▲화학 ▲지구과학 ▲수학 ▲기초·분자생명 ▲기초?응용의학 등 6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.
 
관련분야 학회 등 연구계가 주도적으로 연구수요 분석, 연구자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중장기 지원 포트폴리오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지원 예산(내년 7684억원)을 사전에 배분했다.

■ 과학기술 분야의 융복합 추세에 따라 연구자의 집단 기초연구의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

이학, 공학, 기초의과학, 지역혁신분야 15인 내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선도연구센터(내년 130개 내외 1795억원)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3~4인의 소규모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’기초연구실‘(내년 320개 내외 1342억원)에 분야별 학회가 제시한 융복합 연구주제를 ‘융합형 기초연구실’로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. 

■ 유연하고 내실있는 평가체계로 전환 등을 통해 우수 연구과제 선정

신규과제 선정 평가시 비대면 방식 적용을 확대하되 서면평가시 과제당 평가 위원수를 확대(3인에서 5인으로)해 내실있는 평가를 추진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수행 및 성과창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평가단을 구성·운영해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.

내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과기정통부,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. 기초연구사업 중 개인연구는 다음달 7일, 집단연구는 내년 1월 29일 접수를 마감한다. 이후 평가를 통해 선정되면 각각 내년 3월 1일과 6월 1일에 연구를 개시한다.

저작권자 ⓒ 룩스매거진화곡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